다 먹은 캔으로 펜꽂이 만들기 전 냄새 제거법

다 먹은 캔을 펜꽂이로 재탄생시키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남은 음료나 음식물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입니다. 저는 캔을 활용해 작은 수납 용기를 만들 때마다 알코올, 베이킹소다, 자연 탈취제 등을 조합해 사용해 보았고, 여러 번 실험 끝에 빠르고 효과적인 순서를 완성했습니다. 이 방법을 따르면 캔 특유의 냄새 없이 깔끔하고 위생적인 펜꽂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다 먹은 캔으로 펜꽂이 만들기 전 냄새 제거법

세척 전 사전 준비

먼저 캔 내부와 외부에 붙어 있는 라벨과 스티커, 접착 잔여물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. 스티커 자국은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부드러운 스크럽 패드로 문질러 닦아 주면 말끔히 제거됩니다. 표면 오염물과 잔여 접착제가 남아 있으면 이후 과정에서 냄새 제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준비하세요.

기본 세척 과정

라벨을 제거한 캔은 물과 주방용 중성 세제를 이용해 내부를 여러 번 헹궈야 합니다. 저는 먼저 따뜻한 물에 세제를 섞어 캔을 뒤집어 흔든 뒤, 칫솔로 캔 안쪽 구석구석을 문질러 세척했습니다. 이어서 흐르는 물로 잔여 세제를 완전히 헹궈주면 기본적인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중성 세제로 2회 이상 헹군 뒤에는 물을 완전히 털어내어 다음 단계 준비가 용이해집니다.

베이킹소다 활용 완전 탈취

세척 후 캔 안쪽에 베이킹소다 1큰술과 따뜻한 물 100ml를 넣고 뚜껑을 덮어 30분간 흔들어 줍니다. 베이킹소다는 강력한 흡착력으로 냄새 분자를 잡아주며, 시간 경과 후 베이킹소다 물을 버리고 캔을 물로 헹구면 남은 불쾌한 향이 완전히 사라집니다.

방법	소요 시간	효과
베이킹소다 침지	30분	냄새 강력 흡착
식초 물 세척	15분	세균 제거 및 탈취
커피 찌꺼기 탈취	1시간	은은한 향과 탈취

자연 탈취 및 마무리 헹굼

베이킹소다 세척 후에는 식초 물(식초 1큰술+물 100ml)로 15분간 한 번 더 침지해 주면 세균과 냄새가 동시에 제거됩니다. 이후 캔을 물로 헹군 뒤 약간의 커피 찌꺼기를 넣어 1시간 두면 은은한 커피향이 배어들어 최종 탈취가 완성됩니다.

건조 및 보관 요령

탈취 과정을 마친 캔은 뒤집어 공기가 통하는 그늘에 최소 2시간 이상 완전히 건조해야 물기가 남지 않습니다. 물방울이 남아 있으면 곰팡이나 냄새가 재발생할 수 있으므로, 수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펜꽂이 제작에 사용하세요.

결론

다 먹은 캔을 펜꽂이로 재활용하기 전 냄새 제거법은 사전 라벨 제거, 중성 세제 세척, 베이킹소다·식초·커피 찌꺼기 순차 탈취, 완전 건조 다섯 단계를 따르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. 이 방법으로 깔끔하고 위생적인 캔 펜꽂이를 완성해 보세요!